PROJECT CJ제일제당 푸마리 5기 — 본선 출품 · 탈락 후 자가 검증 PERIOD 2026.03 — 07 ROLE 개인 참가 · 기획 — 분석 — 실험 — 계측 SERIES 본편 · 과정편 ↗

고메 우리맛 아시안

한국 입맛으로 다시 그린 아시안 — NEXT K-FLAVOR

발표는 계획한 그대로 끝났다. 그런데 떨어졌고, 아무도 이유를 말해주지 않았다.

그래서 떨어진 이유를 직접 검증하기로 했다. 이 페이지는 아래 두 부분이 하나로 이어진 케이스다.

① 공모전 출품의 기록 (1부)
② 판정 기준을 미리 잠근 실험(사전등록)으로 탈락 원인을 판별하는 기록 (2부)
VERDICT 2026-07-06 — 데이터는 내 진단이 틀렸다고 답했다 →
0
내 발표가 받은 심사위원 질문 실측
200건+
직접 수집·분류한 소비자 리뷰 실측
637
실측에 참여한 소비자 — 실험 페이지 방문 · 설문 응답 88 실측
148,459
3단계 검증의 총 집행비 — 실측
PART 1 · CONTEXT — 무엇에 도전했나

채용과 연결된 공모전 — 1,200자에서 시작했다

푸마리(Future Marketer League)는 CJ제일제당의 채용연계형 공모전이다. 전형은 서류 → 본선 PT(사실상 1차 면접) → 결선으로 이어지고, 결선 통과는 곧 최종 합격이다. 서류 단계의 제출물은 신제품 제안문 1,200자와 컨셉보드 1장이다. 나는 이 제안으로 서류를 통과했다.

제안의 골자 — K-패치 서류 제안문

많은 소비자가 동남아 요리를 즐기면서도 고수·피시소스·타마린드를 빼고 만드는 행동이 이미 흔하다. 그 행동을 제품화한다.
조리법은 유지하되 호불호 재료를 한국 식재료로 치환한 냉동 간편식 3종이 첫 시리즈다: 매실청 팟타이(타마린드 대체) · 미나리 쌀국수(고수 대체) · 울금 나시고랭(수입 강황 대체).

왜 고메인가 — 브랜드 적합성 판단

비비고(CJ의 한식 브랜드)는 한식 정통의 결, 고메(CJ의 양식·프리미엄 브랜드)는 양식·글로벌 감각의 결이다. "재해석한 아시안"은 정통 재현이 아니라 새 카테고리 제안이므로 고메의 자리라고 판단했다. 소스 개발력·IQF(급속 개별 냉동) 기술·글로벌 인프라가 한 회사에 모인 곳은 CJ뿐이라는 점이 제안의 전제였다.

예선 제출 컨셉보드 — 트렌드·K-패치 제품·경쟁 논리·사업화를 한 장에 정리
예선 제출 컨셉보드 — 이 한 장으로 서류를 통과했다 · 누르면 확대

전체 흐름 — 서류(제안문+컨셉보드) → 합격 → 실무자 피드백 세션 → 본선 PT 제작 → 본선 발표 → 탈락. 이 페이지의 1부는 그 과정에서 무엇을 만들고 무엇에 베팅했는지의 기록이다. 예선부터 본선까지 58일의 사고 과정 전체는 별도의 기록으로 남겼다 →

PART 1 · PIVOT — 피드백이 바꾼 것

실무자의 두 질문이, 데이터를 요구했다

본선 전 실무자(CJ 현직 담당자) 피드백 세션(2026.04.28)에서 받은 지적의 요지는 내 가설의 근거를 정면으로 겨눴다. 아래는 발언의 취지를 옮긴 것이다.

실무자 피드백 — 취지 요약

"현지 맛을 그리워하는 소비자가 정말 향신료를 불호하는 게 맞는가? 그리고 소비자는 매실청을 원해서 쓰는가, 어쩔 수 없이 쓰는가?". 컨셉의 출발 가정 자체를 데이터로 증명하라는 요구였다.

이 두 질문을 포함한 12개 발언 전체의 위계와 반영은 과정 페이지의 피드백 보드에 있다.

공개된 정량 데이터가 없었다. 그래서 기존 동남아 편의식 구매자의 후기를 직접 수집했다. 캡처 → OCR(이미지 글자 인식) → 본문 파싱 → 분류 파이프라인을 만들어, 세 제품군(팟타이 · 쌀국수 · 동남아식 볶음면·볶음밥)의 리뷰 200건 이상을 분석했다. 대표 제품인 팟타이 리뷰 99건을 포함한 정량화 결과를 "두 시장" 프레임으로 정리해 PT의 척추로 삼았다.

수집한 쿠팡 리뷰 캡처 발췌
수집 리뷰 원문 발췌. 붉은 표시는 분류 근거가 된 대목이다 · 작성자 정보는 프레임에 없음 · 누르면 확대

그렇게 다시 그린 타겟의 좌표다. 외부 연구와 직접 분석을 합쳤다.

21%
동아시아인 고수 비누맛 인지 — 유전 연구 외부 연구
56%
30대 "여행에서 먹은 음식, 한국에서도 찾는다" 외부 연구
200건+
직접 수집·분류한 리뷰 — 그중 팟타이 99건 분석
2개
병렬 공존하는 시장 — 정통 회피층 · 기존 제품 불만층
1곳
의도적으로 제외한 소비자층 — 정통 갈망층
7개
리뷰를 코딩한 의미 카테고리

정통 갈망층을 제외한 이유. 메시지가 "정통 같으면서 한국식인"으로 모호해지고, K-패치 제품에 구조적으로 만족할 수 없는 층이며, 기존 정통 라인이 이미 담당하는 시장이기 때문이다. 포기가 아니라 분할이다.

PART 1 · BUILD — 무엇을 제출했나

세 시나리오 — 그리고 나는 A를 전면에 세웠다

본선 PT는 "사람들이 팟타이를 집에서 만들거나 사 먹는 이유"를 세 수요 시나리오로 보았다. 문제의 핵심은 그중 무엇을 차별화 무기로 전면에 세웠는가다.

시나리오가정한 니즈PT의 답(제품 설계)
A. 향신료 기피고수·피시소스가 부담스럽다매실청·K-패치(한국식 치환) — 전면 배치
B. 접근성 부족타마린드 등 재료를 구하기 어렵다완제품화
C. 완성도·외식 대체기존 제품은 품질·소스가 외식만 못하다프리미엄 완성도 · 5분 완조리
이 베팅이 1부의 결말과 2부의 출발점이다

나는 매실청·K-패치 — 즉 시나리오 A에 대한 답 — 를 발표의 첫 번째 차별점으로 세웠다. 이 선택이 옳았는지가, 뒤에서 실험으로 판별할 질문이 된다.

본선 PT 표지 — 고메 우리맛 아시안
제출본 표지 — 한국 입맛으로 다시 그린 아시안
소비자 인사이트 — 세 시나리오 장표
세 시나리오 장표 — A·B·C와 각각의 답
대표 제품 — 사르르 팟타이 프로토타입
대표 제품 — 사르르 팟타이 · 매실청으로 부드러워진 새콤함
피드백 반영 장표
피드백 반영 장표 — 세션 지적을 PT 의사결정으로 환원

슬라이드는 발췌이며, 제출본 전체(19p)와 정오표는 아카이브에 있다.

19p
본문 6슬라이드 + 부록 9장 통합 제출본
28문
예상 질문·답변 준비
13문
피드백 세션 후속 답변
10판
발표 대본 개정 횟수
9건
제출 후·본선 전 자가 재검증한 사실·수치
4판
발표 슬라이드 판본 — v1→v4, 네 차례 전면 개정
PART 1 · THE DAY — 본선, 그리고 침묵

본선의 기록 — 내 발표에만 질문이 없었다

본선은 PT가 아니라 사실상 채용 면접 풀코스였다. 면접관 2인, 지원자 3인. 규칙 — 대본 금지, 큐카드·필기도구 반입 금지, 발표 7분, 그리고 발표 직후 지원자끼리 서로를 즉석에서 평가하는 상호 평가.

2026.05 · 본선장 · 발표 순서 — 마지막(3번째)
STEP 1
자기소개 — PM 3사이클
개인사업 → 동업 → 마케팅 계약. "실패에서 SOP를 만들어 다음 사이클에 적용한다"는 구조로 소개했다.
STEP 2
PT 발표 7분
대본 없이 발표했고, 인사와 함께 정확히 7분에 끝냈다. 3인 중 제한 시간 안에 완주한 사람은 나뿐이었다. 나머지 둘은 중간에 잘렸다.
STEP 3
PT 질의응답 — 질문 0개
다른 두 발표에는 질문과 압박이 있었다("이걸 왜 이 회사가 해야 하나" 류의 검증). 내 발표에는 질문이 하나도 없었고, 면접관들도 추가 질문 없이 다음으로 넘어갔다.
STEP 4
상호 평가 — 발표 직후
발표가 모두 끝나자 곧바로 상호 평가가 이어졌다. 마지막 순서였던 나는 내 발표 전까지 너무 긴장한 나머지 앞의 두 발표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했고, 기억에만 의존해 즉석 논평을 했다. 구체적 근거 대신 단정형 결론으로. 이 장면은 뒤의 '교훈'에서 다시 다룬다.
STEP 5
직무·인성 면접
"왜 개인사업을 접고 기업으로 오는가", "회사와 가치관이 충돌하면". 공모전이라기보다 채용 면접 수준의 질문이 이어졌다.
STEP 6
마지막 어필
"정량 데이터가 없어 리뷰를 직접 수집·분석했다, 부록 1에 있다"를 마지막 카드로 썼다.
RESULT
불합격 — 명시적 사유 없음
며칠 뒤 탈락을 통보받았다. 심사평도, 피드백도 없었다.
탈락 통보 원문
탈락 통보 원문. 결과만 있고 사유는 없다. 이 침묵이 2부의 출발점이다

복기 — 탈락 원인 후보는 여섯이었다

피드백이 없으므로, 후보 변수를 직접 나열하고 각각을 "내가 검증할 수 있는가"로 분류했다.

#변수검증 가능한가 — 판정과 사유
1PT의 수요 논리 — 강조점(매실청 전면)이 청자에게 설득됐는가반증 가능. 시장에 직접 물을 수 있다. 메인 심사 비중도 PT였다 → 1순위 검증 대상
2상호 평가 대응 — 내가 다른 지원자에게 던진 단정형 논평("아쉽다"식 통보)재현 불가. 일회성 상황이라 교훈으로만 환원(아래 LESSONS)
3내 면접 답변의 동기 프레임 — "개인사업은 경험을 위해서였다"가 기업 정착 의지 부족으로 읽혔는가평가자의 내심 — 측정 불가
4면접 질문("회사와 가치관이 충돌하면")에 대한 내 답변의 깊이평가자의 내심 — 측정 불가
5질문 부재 자체의 의미 — 완결의 신호인가, 무관심의 신호인가해석 불가 — 데이터 없음
6우호적 분위기의 진의해석 불가 — 데이터 없음

여섯 중 다섯은 면접장의 닫힌 변수다. 열려 있는 것은 발표의 내용, 즉 수요 논리 하나뿐이다. (1번이 기각되면 다음 용의자는 Q&A·면접 변수로 넘어간다. 그 순서까지 미리 정해 두었다.)

BRIDGE — 1부에서 2부로

심사평은 없었다. 변수는 여섯이었다.
그중 내 돈과 데이터로 반증할 수 있는 것은 하나였다.
그래서 그것부터, 실험으로 판별하기로 했다.

질문을 넷으로 바꿨다. 2부는 그 답을 찾아가는 기록이다.

GATE A · ₩0
데스크 리서치소비자의 목소리는 어느 시나리오를 가리키는가
GATE B · ₩200,000 상한
가짜 상세페이지사려는 행동이 실제로 있는가 · 어느 강조점이 끄는가
GATE C · 소액
설문그 수요층은 얼마나 되는가 · 진술도 같은 방향인가
검증은 이 순서로 진행된다. 점점 비싸게, 앞 관문을 통과할 때만. 위 네 질문을, 세 게이트와 판정 장치가 순서대로 하나씩 맡는다.
GATE A · 소비자의 목소리는 어느 시나리오를 가리키는가
GATE B · 그 가설은 실제 행동 데이터로 실측되는가
GATE C · 그 수요층은 얼마나 되는가 — 진술도 같은 방향인가
판정 · 사전에 잠근 기준만으로 결론이 내려지는가
PART 2 · QUESTION — 같은 자리에 서 보기

당신이라면, 셋 중 무엇을 전면에 세우겠는가

하나를 골라 보라. 고르는 순간, 내가 한 선택과 데이터가 가리킨 답이 공개된다.

위 카드 중 하나를 누르면, 당신의 선택을 내 선택·데이터와 비교해 보여준다
GATE A — 데스크 리서치 · ₩0

소비자의 목소리는 어느 시나리오를 가리키는가

먼저 짚을 것. 본선 준비 때도 리뷰를 분석했지만(과정편의 냉장 세 제품군 200건+), 그건 "시장이 몇 개인가"를 그리는 작업이었다. 이번 게이트 A는 목적이 다르다.
본선에서 팟타이를 대표 제품으로 세운 뒤, 그 팟타이 단일 영역의 신호가 전체 시장과 다르지 않았는지 — 그리고 내가 전면에 세운 강조점이 틀리지 않았는지 — 를 되짚는 작업이다. 질문은 하나로 좁혀진다: 세 시나리오 중 어디에 가장 강력한 수요 근거가 존재하는가.

두 번의 리뷰 분석은 무엇이 달랐나.
본선 준비기에는 팟타이·쌀국수·볶음면·볶음밥까지 여러 제품의 반응을 종합해 "시장이 몇 개인지"를 그렸다(→ 두 시장·세 시나리오 구축). 탈락 후에는 렌즈를 두 번 조였다. 표본은 대표 제품 팟타이 하나로 좁히고, 분류 축은 시장 카테고리 대신 세 시나리오(A·B·C)의 갭으로 바꿨다. 숫자를 보기 전에 내가 의심한 것은 하나였다. 내 무기(A)의 근거가, 이 안에 정말 있는가. 준비기의 렌즈로는 보이지 않던 답이, 아래 수치에 있다.

검증의 규칙은 이렇다. 세 독립 소스 각각에 을 데이터를 보기 전에 걸어 두었다.

  1. 검색 추이 — "집에서 팟타이" 계열 검색이 의미 있게 존재하고 우상향인가
  2. 리뷰 마이닝 — 기존 제품 불만(갭·gap) 언급률 ≥ 15%인가
  3. 대체 레시피 — 소비자가 직접 재료를 바꿔 만드는 자가 보완 행동이 관찰되는가

결과, 세 소스 모두 문턱을 넘겼다. 실험을 계속할 자격은 확보됐다.

다만 자격은 시작일 뿐이다. 정작 중요한 질문은 그 수요가 어느 시나리오의 것인가였다. 아래가 그 판별이다.

3/3
세 소스 모두 수요 양성 · 속행 조건 충족
33.3%
팟타이 리뷰 99건 중 갭(불만) 언급률 — 전부 C 계열
19.2%
최다 단일 불만 — "외식만 못하다"(C)
0.0%
향신료(고수·피시소스) 불만 — A의 근거
네이버 데이터랩 - 팟타이 클릭량 추이
소스 ① 실물: "집에서 팟타이" 계열 검색 추이(네이버 데이터랩 · 2023.06–2026.06). 15 안팎의 기저에서 50~70선으로 올라섰다. 냉동·밀키트 계열과의 격차가 곧 시장의 공백이다 · 누르면 확대
REVERSAL · 실험을 살린 반전

리뷰 마이닝의 0%는 실패의 증거가 아니었다

이 리뷰는 이미 동남아 편의식을 산 사람들의 후기다. 고수가 싫어 처음부터 사지 않는 A-타깃은 표본에 없다. 즉 이 데이터는 A를 기각할 도구가 아니다. 매실청이 실제로 약한 무기였는지는, 그것을 전면에 세운 페이지의 구매 행동으로 직접 판정해야 했다. 그것이 게이트 B다. 이 표본 해석은 나중에 실측으로 닫힌다. 기구매자 코퍼스에 없던 그 수요층이, 코퍼스 밖 설문에선 33%로 잡혔다(아래 게이트 C).

PART 2 · DESIGN — 실험 계약서

데이터를 보기 전에, 기준을 잠갔다

위 지도의 계약 전문이다. "제품을 만들지 않고, 점점 비싼 검증으로 좁혀간다". 세 관문의 지표·판정·해석을 데이터 수집 전에 고정했다(사전등록). 결과를 본 뒤 기준을 유리하게 바꾸는 길을 스스로 차단하기 위해서다.

관문무엇을 판별방법 · 비용상태
게이트 A세 시나리오 중 수요 근거가 살아있는 것데스크 리서치 · ₩0완료 — 3/3 양성
게이트 B가격을 보고도 사려는 행동 — 그리고 무엇을 전면에 둘 때 소비자가 실제로 반응하는가가짜 상세페이지 3종 · 광고 ₩200,000 상한집행·판정 완료 (07-06)
게이트 C가격 수용(7,500원) · 구매 이유설문 5문항( 포함) · 소액재정의 후 파일럿 완료 (07-26 · 경위는 결과 칸)
GATE B — 행동 실험 · ₩200,000 상한

가격 앞의 행동만 믿는다 — 설계 원칙과 예산

비율 > 개수

수요는 방문자당 전환율로 본다. 절대 개수는 바이럴(노출 폭증)에 속는다.

대조군이 잣대다

"냉동 팟타이의 정상 전환율"이라는 기준은 세상에 없다. 수요가 확실한 기성 제품(새우볶음밥 · 5,500원)을 같은 조건으로 띄워, 모든 수치를 그 대비 비율로 읽는다. 대조군이 더 싸다는 점은 테스트에 의도적으로 가혹한 조건이다.

욕구 ≠ 전환

"맛이 끌린다"와 "직접 만들거나 외식하는 대신 7,500원을 낸다"는 다른 층이다. 후자만 측정한다. 맛 선호 자체는 게이트 A에서 행동으로 이미 확인됐으므로 재측정하지 않는다.

은 일찍, 효능은 끝에

가망이 없으면 조기 종료를 허용하되(첫 150클릭에서 대조군의 35% 미만 → KILL. 진짜 승자를 실수로 죽일(오살) 확률 0.2~1.2%로 시뮬레이션 확인), 진행 결정은 판정일에만 내린다. "애매하니 더 본다"는 금지다( 방지).

예산 — ₩900,000을 ₩200,000으로 줄인 근거

출발 설계는 ₩900,000이었다. 세 페이지를 동시에 띄우고, 안(arm)마다 통계적으로 안전한 표본을 확보하는 안. "정교할수록 좋다"는 직관이었다. 그 직관을 에 걸었다. 수요가 강할 때·애매할 때·없을 때를 각각 2만 번씩 재생해 두 예산의 정답률을 비교했다(이하 ₩200,000안 = 린, ₩900,000안 = 풀).
결론: ₩700,000을 더 써서 얻는 것은, 이 목적이 요구하지도 않는 통계적 유의성뿐이었다.

진짜 상황(가정)린 ₩20만 정답률풀 ₩90만 정답률시사
강수요 — 대조군 동급90%100%명확한 결과는 린으로 거의 다 잡는다
양호 — 대조군의 85%76%93%판정선 부근만 예산이 돕는다
꽝 — 대조군의 15%97%100%꽝도 린으로 거의 다 잡는다
경계 — 정확히 판정선 위50%50%돈으로 살 수 없다 — 본질적 한계

정밀도는 예산의 제곱근에 비례한다. 4.5배를 써야 2배 정밀해질 뿐이다. 그래서 린 ₩200,000 + 조건부 증설(결과가 중간지대일 때만)로 확정했다. 완벽주의를 줄인 것이 아니라, 정밀도의 한계비용을 계산하고 멈춘 것이다.

동결의 증거 — 기준이 결과보다 먼저였다는 기록

판정 기준이 담긴 실행계획서는 잠금(LOCKED) 후 변경 불가로 선언했고, 세 페이지는 2026-06-10 배포로 동결됐다. 분석 축(맞춤측정기준)은 소급 등록이 불가능하므로 데이터 수집 전에 등록을 마쳤다. 아래가 그 시점의 기록이다.

배포 기록 — 세 페이지 동결
배포 기록 — pdp_test · pdp_test_maesil · pdp_control 3파일, 2026-06-10
GA4 맞춤측정기준 — product 3분기 검증
계측 기준선 — product 파라미터가 세 안(3-arm)으로 분리 집계됨. 수치는 파일럿 전, 직접 눌러 본 검증 클릭이다
PART 2 · BUILD — 계측 장치 (GATE B)

페이지가 아니라, 실험 기구를 만들었다

게이트 B의 핵심은 패리티 — 세 페이지 — T1(완성도 강조) · T2(매실청 강조) · C0(대조군) — 의 레이아웃·버튼·이미지·설득 강도를 100% 동일하게 맞추고, 오직 전면 강조(카피)만 다르게 하는 통제다. 그래야 "강조점 차이"만 격리된다. 같은 제품·같은 사진·같은 가격에서, 카피만 바꿔 보라.

오분식탁 사르르 팟타이 패키지사진 · 가격 · 버튼 — 고정
오분식탁 ● 출시예정 · 사전 수요조사

사르르 팟타이

사 먹어도 결국 손이 가던 팟타이 — 5분 끝판왕 등장.
직접 만들기 — 장 보고 손질하고, 볶는 데만 평균 40분 이상.
밀키트를 사도 — 다시 볶고, 숙주는 따로 사는 번거로움.
외식·배달 — 한 그릇 15,000~20,000원.
✔ 끓는 물 5분 완조리 · ✔ 국산 새우·숙주·부추 · ✔ 외식 수준 완성도 · ✔ 매실청의 새콤함(보조)
7,500 원 · 1인분
출시되면 알려주세요구매하기
바뀐 것은 강조뿐 — 헤드라인 · 페인포인트 · 불릿 순서. 실제 운영 카피 원문 그대로.

측정은 6종 행동 이벤트로 스키마화했다. 세 페이지가 같은 이벤트 이름을 쓰되 product 값(satll / satll_maesil / control)으로만 갈리게 한 것이 핵심이다. 1차 지표가 "대조군 대비 비율"이므로, 한 화면에서 바로 나눗셈이 되도록 설계 단계에서 강제했다.

// 모든 페이지 공통 — product 값만 다르다 (측정 ID는 마스킹)
gtag('event', 'pdp_view', {product: PRODUCT}); // 분모 — 페이지 방문
gtag('event', 'notify_click', {product: PRODUCT}); // 공동 1차 — 출시 알림
gtag('event', 'buy_click', {product: PRODUCT}); // 강신호 — 가격 본 직후의 구매 클릭
gtag('event', 'mini_household / mini_travel', {value:…}); // 세그 1탭 질문 — 가구 형태·여행 경험(광고 타깃팅 대신 사후 분류)
gtag('event', 'survey_click', {product: PRODUCT}); // 예약 — 게이트 C(설문) 연결용. 후속 검증까지 설계 시점에 자리를 파 두었다

그리고 "예쁘게"가 아니라 "진짜같게". 정보가 얇으면 "이거 진짜 파는 건가?"라는 의심이 신호를 누른다(전환을 깎는 방향의 오염). 그래서 캐러셀·스펙 표·조리법·원재료·FAQ·고정 구매바까지 실제 커머스 상세페이지의 골격을 갖추되, 타이머·할인 배지 같은 부풀리기 장치는 일절 배제했고, 카피·이미지·스펙 사이의 사소한 모순 2건도 직접 패치해 없앴다(무모순도 측정 타당성의 일부다).

PDP 진입 미니질문
진입 1탭 질문 — 광고 타깃팅 대신 사후 세그먼테이션
PDP 하단 — FAQ와 정직 고지, 고정 구매바
FAQ · 정직 고지("결제 없음 · 개인정보 미수집") · 고정 구매바

윤리 통제 — 상단 "사전 수요조사" 배지, 버튼 클릭 시 "결제는 진행되지 않습니다" 고지, 개인정보 무수집(알림은 클릭 신호만), 조사 후 데이터 폐기 고지. 브랜드는 상표 검색 0건의 중립 자체 브랜드(오분식탁)만 사용했다. 실험 단계에서 CJ·고메의 명칭·디자인은 일절 쓰지 않았다.

실제 운영된 세 페이지다. 실험 종료 후 공개하는 박물관 링크. 운영 기간에는 이 페이지의 모든 클릭이 데이터였다. (GA4 자격은 2026.04에 취득했고, 두 달 뒤 자격증이 아니라 실전 계측으로 썼다)

PART 2 · VERDICT — 판정 장치 (GATE B)

판정 시뮬레이터 — 기준이 먼저, 결과는 나중

아래 판정 로직은 실행계획서에 잠근 기준을 그대로 코드로 옮긴 것이다. 슬라이더로 어떤 가상의 결과를 만들어도 결론은 자동으로 나온다. 나는 개입할 수 없다. 그것이 사전등록이다.

PRE-REGISTERED VERDICT ENGINE

헤드라인 신호율을 움직여 보라

헤드라인 신호율 = 방문자 중 (출시 알림 + 구매 클릭) 행동 비율. 사전 정의된 공동 1차 지표다. 판정은 항상 대조군(C0) 대비 상대값으로 한다.

T1 — 완성도 강조8.0%
T2 — 매실청 강조6.0%
C0 — 대조군 · 잣대10.0%
T1 / C0
T2 / C0
생존선 C0의 70% 이상
LOCKED판정 기준 — 잠금 후 변경 불가 · 페이지 동결 2026-06-10 · 목표 판정일 2026-06-28 · 실제 판정 2026-07-06(사유는 아래 결과 칸)
신호잠근 기준
상대 생존선T1 또는 T2의 헤드라인 신호율 ≥ C0의 70%
무용성 경계첫 150클릭에서 C0의 35% 미만 → 조기 KILL (효능 측 조기 GO는 금지)
중간지대C0의 40~65% — 이때만 조건부 예산 증설 검토. "애매하니 더"는 금지
강조점 진단(H2)T1 vs T2 비교 → 아래 해석 3행 중 하나가 자동 점등
게이트 C설문 응답 중 "대안(직접 조리·외식) 대신 7,500원에 산다" ≥ 35% · 수용 가격대에 7,500 포함(Gabor-Granger)
PART 2 · RESULT — 게이트 B 판정

판정 — 데이터는 내 가설을 뒤집었다

상태 — 판정 완료 2026-07-06 · 사전 등록 해석표 "T2 ≥ T1" 분기

결과가 나오기 전에, 세 갈래 결론문을 먼저 써서 고정했다. 결과를 보고 유리한 문장을 고르지 않기 위해서였다. 판정일이 왔고, 점등된 것은 두 번째 카드다.

IF — T1 ≫ T2, T1 크게 우세 (둘 다 생존선 위)

강조점 오판이 확인된다

메인 니즈(완성도·외식 대체)는 맞았으나, 매실청을 전면에 세운 것이 약점이었다. 본선 PT의 구조적 결함이 데이터로 특정된다. 완성도를 리드로, 매실청은 보조 차별점으로 재배치한다.

IF — T2 ≥ T1, 매실청 동급 이상

매실청도 전환을 끌었다

수요 논리는 1순위 용의선상에서 내려간다. 탈락 원인 탐색은 사전에 정한 차순위 — Q&A·면접 변수 — 로 이동한다. 가설 기각도 전진이다.

IF — 둘 다 C0의 70% 미만

빈틈이 적은 시장이다

KILL. 음성 결과 역시 ₩200,000으로 산 정당한 답이다. 수요 없음을 확인하는 것이, 수요가 있다고 우기는 것보다 싸다.

이 페이지는 2026-06-13에 작성·고정되었고, 실행 경로는 계획대로였다: 파일럿(₩15,000 — 광고 심사·실제 CPC(클릭당 비용) 확인) → 본 실행(순차: T1·C0 → T2, 이유는 아래 갈림길 05) → 판정. 아래 실측이 그 약속의 이행이다.

MEASURED — 실측

GA4 탐색 실측이다. 광고 기간·국가(한국)·고유 사용자로 정제했고, 전환율은 1차 신호(알림+구매)를 누른 고유 사용자의 비율이다.

arm강조점유입알림구매1차 신호전환율C0 대비
T2매실청2573583.11%81.5%
C0대조군 · 새우볶음밥1573363.82%100%
T1완성도1081121.85%48.5%
생존선 70%
T1 48.5%
T2 81.5%
C0 100% · 잣대
READING — 이 수치가 말하는 것

내가 "틀린 과녁"이라 의심한 매실청(T2)이, 옳았어야 한다고 본 정공법(T1)보다 강한 신호를 냈다. 전환율 3.11% 대 1.85%, 구매 클릭만 보면 5명 대 1명. H2 가설은 반박됐다. 문제는 매실청을 세운 것이 아니라, 그것을 충분히 세우지 않은 조준이었을 가능성을 데이터가 가리킨다.

하나가 더 드러났다. T1만 봤을 때(48.5%)는 "수요 자체가 약한가"로 읽혔다. T2를 켜자 같은 제품·같은 대조군에서 81.5%로 뛰었다. 약한 것은 수요가 아니라 강조점이었다. "T1의 결과가 어떻든 T2는 반드시 측정한다"는 사전 잠금 규칙이 없었다면, 이 구분은 관측되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왜 떨어졌나 — 세 겹의 반전

반전
표면매실청은 약하지 않았다. 내 자기진단이 틀렸다
심층나는 그 매실청을, 피드백 반영 과정에서 3시나리오로 희석했다
최종하필 그것이 높은 경쟁률의 서류를 통과시킨, 이미 검증된 무기였다
소구(전면)는 뾰족하게방어(후단)는 두껍게
서류를 통과시킨 매실청 축 하나를 앞세운다접근성·완성도를 그 뒤를 받치는 근거로 배치한다

단, 이 전체는 "PT에 문제가 있었다면"을 전제한 다음 가설이지 입증이 아니다. 실험은 "매실청 축 > 완성도 축"을 보였을 뿐, 실제 탈락 원인은 여전히 강조점 밖에 있을 수 있다.

이 실험이 답한 것답하지 않은 것
"매실청이 약한 무기여서 떨어졌을 것"이라는 내 자기진단은 틀렸다실제 탈락 원인 — 여전히 확정 불가. 성과는 해답이 아니라 질문의 정련이다
LIMITS — 이 결론의 한계, 정직하게

판정을 떠받치는 1차 신호는 한 자릿수다(T2 8명 · C0 6명 · T1 2명). T1이 단 1명만 더 눌렀어도 48.5%가 73%로 올라 생존선을 넘었을 출렁임이다. 그래서 이 결과는 효과크기(몇 배 우세)가 아니라 방향 판정으로만 읽는다. 이 한계는 사후 변명이 아니라 설계 조건이었다. ₩15,000 파일럿이 "이 예산에서 유의성 검정은 불가"임을 사전에 보여줬고, 본실행은 처음부터 방향 탐침으로 설계됐다. T1·C0(6/25~7/3)와 T2(7/4~7/6)의 순차 수집은 동일 타깃·동일 지면·연속 평일 구간이라 시간 교란은 무시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했다.

· 판정일 — 목표 6/28은 파일럿 실측을 반영한 재산정으로 본실행 시작이 6/25로 밀리며 경과했다. 잠근 것은 날짜가 아니라 기준이며, 종료는 사전 규칙(표본 기준)대로 7/3 정지 → 7/4 1단계 판정 → 7/6 최종으로 수행했다.
· 중간지대 — T1(48.5%)은 사전 기준상 중간지대(40~65%)다. 다만 증설은 "중간지대이면서 그 해상도가 피치에 실제 필요할 때만"이라는 이중 조건이었고(계획서 §6), T2가 생존선을 넘기며 후자가 소멸했다. 규칙 위반이 아니라 규칙의 종결 조건 충족이다.
· 예산 — 편성 ₩199,000 중 본실행 지출 ₩99,187, 파일럿 포함 누적 ₩112,459(상한 ₩200,000 내). 편성 대비 ₩99,813을 덜 썼다(단가 하락·조기 종료).
본실행 1단계 GA4 실측
1단계 판정 원자료 — GA4 탐색(6/25~7/3 · 한국 · 고유 사용자): control 157 / satll 108 · 누르면 확대
본실행 2단계 GA4 실측
2단계 원자료 — GA4 탐색(7/4~7/6): satll_maesil 257 · 구매 클릭 5 · 누르면 확대
파일럿 Meta 지표
사전 점검 — ₩15,000 파일럿의 Meta 지표(6/13~16): 심사·단가 실측
오분식탁 페이스북 페이지
실험용 중립 브랜드 "오분식탁" 페이지 — 개인 계정 요소는 가림
PART 2 · GATE C — 후속 검증 · 설문 파일럿 (2026.07.17–26)

행동이 방향을 줬다면, 설문은 크기를 쟀다

게이트 B는 두 공백을 남겼다. 매실청이 겨눈 수요층(향 기피)이 인구에서 얼마나 되는지, 그리고 사람들의 진술이 행동과 같은 방향인지.
사전등록 설문 파일럿으로 그 공백을 쟀다(유효 N=88 · 열흘 · 총 ₩36,000 = 광고 21,000 + 응답 경품 15,000).

결론 먼저

① 수요층 확정 — 향 기피 33.0%(협의 — "매우" 응답 기준) [95% CI 24~43%]. 수집 전에 등록해 둔 예측 밴드(20~48%) 안에 착지했고, 모집 채널을 갈라 봐도 흔들리지 않았다(다만 자기선택 표본이라, 주장 범위는 모집단 대표성이 아니라 채널 강건성까지다). 본선에서 근거 없이 주장했던 그 소비자가 이제 숫자를 가졌다: 셋 중 하나.

② 진술도 같은 방향 — 카피 선택에서 매실청(T2) 43% vs 완성도(T1) 27%. 행동(게이트 B)과 진술(게이트 C)이 같은 쪽을 가리킨다. 판정은 불변이고, 그 판정을 받치는 다리가 하나 더 생겼다.

③ 정직 종료 — 세그 반응 — 향 기피층의 매실청 카피 선택 52% vs 비기피층 39%(+13%p) — 은 방향만이다(확증 아님). n=88의 검정력으로는 우연과 구분되지 않아(, 확증에 필요한 표본은 약 600), 사전 승인해 둔 출구 — "본조사 미검증, 방향만" — 그대로 종료했다. 확증하지 못한 것을 확증했다고 쓰지 않았다.

탐색 — 양날의 매실청: 누구에게, 어떤 언어로

정통성 우려("이게 팟타이 맞나")는 예상의 반대편에서 나왔다. 향 기피층에서는 7%에 그쳤고, 비기피층에서 31%였다. 자유 응답의 질적 신호와 정량 문항이 같은 곳을 가리킨다. 매실청은 만능 소구가 아니라 조준의 문제다. 기피층에는 전면에 세우고, 정통파에게는 다른 방어가 필요하다. 판정의 처방("소구는 뾰족하게")이 "누구에게, 어떤 언어로"까지 내려온 것이다. (탐색 트랙 — 확증 아님)

집행 기록 — 규율이 일한 세 장면

장면 1 · ₩21,000이 산 진실. 광고에 ₩21,000을 태우고 5명을 얻었다. 실패처럼 보이는 숫자를 퍼널로 뜯자 판정이 갈렸다. 도구 무죄, 채널 유죄였다. 페이지 뷰 약 269 중 첫 문항 도달 ~3%인데, 일단 시작한 사람의 83%는 끝까지 갔다. 콜드 트래픽은 문 앞에서 돌아서고, 문을 넘은 사람은 완주한다. 응답 단가 ₩4,200으로 광고 단일 모집의 경제성을 기각하고 커뮤니티·인증형 설문 플랫폼으로 전환했다(광고 ~3% 대비, 채널 완료율 커뮤니티 70% · 인증 플랫폼 90%).

장면 2 · n=5의 유혹. 광고 5명 시점의 중간 그림은 "둘 다 별로 60%"였다. 전체 88명에서 그 수치는 23%로 희석됐고, 매실청이 명확히 우세했다(43% vs 27%). 판정 규칙을 수집 전에 잠가두지 않았다면 5명의 그림에 흔들렸을 것이다. 소표본 중간 판독의 위험을 실물로 확인했다.

장면 3 · 타마린드 발견. 수집 중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류 응답이 쌓일 때 카피를 고치고 싶은 유혹이 왔다. "도구 실패가 아니라 유효 신호"로 보류했고, 그 신호의 정체가 분석에서 드러났다. 카피의 최대 장벽은 매실청이 아니라 "타마린드"라는 단어였다(자유 응답 언급 11건 중 모름·생소 8건). 차별점의 내용이 옳다는 것과 그것을 말하는 방식이 옳다는 것은 다른 문제다. 이 케이스의 원질문에 정확히 잇닿는 발견이다.

이 밖의 기록(src 태깅 사고의 복구, 채널이 결과를 가르는 방식)은 실행기록 E §9.4와 분석보고서 원문(아카이브 DOC 04)에 있다.

이 설문을 실제로 쏘기 전에, 응답자를 미리 시뮬레이션하는 리허설 무대부터 만들었다 → 리허설 엔진

설문 시작 화면
설문 실물 ① 시작 — 익명 수집·조사 목적·경품(응답 경품 ₩15,000의 사용처) 고지 · 누르면 확대
신제품 컨셉 제시 화면
설문 실물 ② 컨셉 제시 — 모든 응답자가 같은 정보를 읽고 답하게 한 기준선
가격 수용 그리드 문항
설문 실물 ③ 가격 수용 그리드(5,900~8,500원) — "절벽 6,900→7,500" 관측의 원 문항
카피 선택·자유 응답 문항
설문 실물 ④ 카피 선택(43% vs 27%의 원 문항)과 자유 응답 — "타마린드 발견"이 나온 칸
· 재정의의 기록 — 게이트 C는 B 판정 후 남은 공백(수요층 크기·세그 반응)에 맞춰 목표를 재정의했고, 그 재정의를 데이터 수집 전 별도 사전등록(설계서 v2.5)으로 잠근 뒤 집행했다. 원 기준이던 가격은 문항으로 유지·측정해 결과까지 보고했으며(가격 수용률이 6,900→7,500원 사이에서 급락하는 절벽 관측), 판정 기준에서만 제외했다. 위 동결 표의 게이트 C 행은 동결 시점의 기록 그대로 둔다.

그리고 분명히 해 둔다 — 여기까지의 결론도 "출시 GO"는 아니다. 게이트 C 파일럿은 수요층을 확정하고 방향을 보강했지만, 세그 반응의 확증(필요 표본 약 600)과 본조사는 남은 일이다. 이 결론은 H2(강조점) 판별과 그 보강까지다.

이 케이스의 산출물은 "매실청이 옳았다"가 아니다. 핵심은 내가 옳았음을 증명한 프로젝트가 아니라, 내가 틀렸음을 스스로 밝혀낸 프로젝트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전환은 운이 아니라 설계의 결과였다 — 가혹한 대조군, 사전 등록, "T2는 반드시 측정한다"는 게이트, 그리고 확증하지 못한 것을 확증이라 쓰지 않은 출구.

결론 전문(원문) — 세 게이트 총괄 판정문 ↗
LESSONS — 다음에 다르게 할 것

탈락에서 추출한 네 가지

실험으로 판별할 수 없던 면접장의 변수들, 그리고 준비 과정의 복기에서 다음 판에 다르게 할 네 가지를 추출했다.

L1

단정이 아니라 질문

상호 평가에서 나는 "내가 의사결정자라면 선택하지 않겠다"는 결론을 통보했다. PM의 도구는 단정이 아니라 "왜 그 결론에 도달했는가"라는 질문이었어야 한다. 관찰 → 질문 → 발전 제안의 순서로. 이 장면이 이 케이스에서 가장 비싼 수업이었다.

L2

수치는 제출 전에 잠근다

제출본에 검증되지 않은 수치 2건이 남았고, 둘 다 제출 후에야 자가 검증으로 발견했다(아카이브의 정오표). 이후 "모든 고유명사·수치는 1차 출처 교차"를 직관이 아니라 체크리스트로 만들었다.

L3

"더 볼 수 있다"는 미결정의 알리바이

준비 막판까지 핵심 결정이 수렴되지 않는 패턴을 복기했다. 처방은 마감을 계약으로 만드는 것이다. 2부의 정지 규칙과 "판정일에 연장 없음" 조항은 그 처방을 실험 설계에 그대로 박은 것이다.

L4

강조점도 가설이다

맞는 니즈를 골랐어도 무엇을 전면에 두는가가 성패를 가른다. 강조점은 취향이 아니라 검증 대상이며, 데이터가 가설을 교정하면 선호를 버리고 따른다. 그래서 그것까지 실험했다. 그리고 그 실험은, 내 진단이 틀렸음을 보여줬다(위 판정).

HOW I WORKED — 갈림길에서 무엇을 골랐나

여섯 번의 갈림길

결과물보다 판단의 궤적이 이 케이스의 본체다. 각 갈림길에서 무엇을 두고 무엇을 택했는지, 그리고 그 근거다.

FORK 01 — 컨셉의 언어
"퓨전 아시안"
"재해석한 아시안"
퓨전은 "이도 저도 아닌"으로 읽힐 위험이 있다. 재해석은 원형을 인정하면서 변형의 주체와 방향(한국 입맛)을 명시한다. 언어가 포지션을 가른다.
FORK 02 — 타깃의 폭
정통 갈망층까지 포괄
정통 갈망층 제외
포괄하면 메시지가 "정통 같으면서 한국식인"으로 모호해지고, K-패치에 구조적으로 불만족할 층을 끌어와 평점만 깎인다. 기존 정통 라인과의 분할로 정리했다.
FORK 03 — 실험 페이지의 외피
실제 커머스처럼 보이는 가짜 리스팅
중립 자체 브랜드 PDP
타사 상표·트레이드드레스(브랜드 고유의 외관 요소) 모방은 기만과 권리 침해의 위험이다. 상표 검색 0건의 자체 브랜드(오분식탁)로 전환해 측정의 깨끗함과 윤리를 함께 확보했다.
FORK 04 — 빌드 방식
노코드 빌더 — 계측 코드 삽입이 유료
정적 HTML 직접 작성 + 무료 호스팅
막힌 지점에서 요금 정책을 직접 확인하고, 비용 0원에 데이터·코드 완전 통제가 가능한 길로 전환했다. 목적이 요구하는 만큼의 정밀도다. 풀 개발은 과잉, 완전 노코드는 미달이었다.
FORK 05 — 측정 구조
세 페이지(3-arm) 동시 집행
순차 집행 — T1·C0 먼저, T2 이어서
동시 집행은 ₩200,000을 세 갈래로 쪼개 을 흩는다. 순차는 "정공법(T1 · 완성도 강조)이 통하는가"를 먼저 본 뒤 매실청 비교에 표본을 집중한다.
FORK 06 — 예산
₩900,000 정밀 설계
₩200,000 린 + 조건부 증설
몬테카를로 2만 회를 돌렸다. 명확한 결과는 린이 90~97% 잡고, 경계선은 어떤 예산으로도 못 산다. 추가 ₩700,000로 얻는 것은 목적이 요구하지 않는 유의성뿐이었다.
GO DEEPER — 아카이브

모든 산출물 — 원문 그대로

이 페이지는 요약이다. 판단의 전 과정은 아래 원문에서 검증할 수 있다. 좋게 쓰인 것만 고르지 않았다.

DOC ★ — 최종 결론

나는 틀린 진단을 데이터로 뒤집었다

한 장 요약 · 실측 · 세 겹의 반전 · 한계. 위 판정 칸의 원문 전문이다.

DOC 01 — 서류 전형

식품 제안문(1,200자) + 예선 컨셉보드

컨셉의 원점. K-패치·3종 라인업·고메 선택 논리가 처음 적힌 제안문과, 그것을 한 장으로 압축해 서류를 통과시킨 컨셉보드.

DOC 02 — 본선 제출본

통합 PDF 19p — 본문 6슬라이드 + 부록 9장

제출 원문 그대로. 가격 설정 논리·리뷰 분석 부록 포함. 수치 오류 2건은 아래 정오표 참조.

DOC 03 — 발표 준비

대본 10판 · 예상질문 28문 · 핵심 Q&A · 피드백 13문 13답

7분 무대본 발표를 만든 준비물 일체.

DOC 04 — 실험 설계

실행계획서(사전등록) · 의사결정 로그 · 게이트 A/B/C 전 기록

2부 실험의 계약서와 전 과정 기록. 게이트 C 설계서(v2.5)·파일럿 보고서 포함 8종.

DOC 05 — 분석 재현

리뷰 분석 파이프라인 — 스크립트 4종 · 리뷰 99건 · 검색 추이 원데이터

OCR 파싱 · 정제 · 다중 분류 · 시뮬레이션. 갭 언급률 33.3%는 이 코드로 재현되며, 데이터랩 원데이터(xlsx·csv)를 동봉한다.

DOC 06 — 실험 장치

build_pdp.py — 3-arm 페이지 생성 템플릿

한 템플릿에서 세 페이지를 생성해 패리티를 코드로 강제한 빌더.

LIVE — 실험 페이지

운영된 PDP 3종 ↗

T1 · T2 · C0 — 실제 트래픽이 흘렀던 페이지 원본(종료 후 공개).

DOC 07 — 무결성

동결 증거 — 배포 기록 · 계측 기준선

판정 기준이 결과보다 먼저 고정됐다는 타임스탬프.

PAGE — 준비 과정

다섯 번째 사이클 — 58일의 사고 기록 ↗

예선의 결단 · 피드백 12발언의 위계 · 두 시장 구축 · 제출 후 재검증까지, 본편 이전의 과정 전체와 그 사료(피드백 분석·인사이트 보고서·자기검토).

ERRATA — 제출본의 수치 오류 2건 (제출 후 자가 검증으로 발견)

① 글로벌 K-푸드 수출 규모를 "13.6억 달러"로 표기 — 10배 축소된 단위 오류(해당 통계의 실제 규모는 136억 달러). ② 단일 제품 영업이익률을 24%로 표기 — 업계 실적 대비 과다한 상한값(주요 식품사 영업이익률은 한 자릿수대, 이상적 상한으로서만 유효). 두 건 모두 제출 후 자가 검증에서 발견해 Q&A 대응으로 준비했고, 오류를 지우는 대신 기록으로 남긴다. 발견의 과정까지가 이 케이스다.

표기 원칙 — 본 페이지의 수치는 실측·외부 연구 태그로 근거 성격을 구분했다. 면접·피드백 관련 서술은 제3자 보호를 위해 익명·의역 처리했으며, 따옴표 인용은 본인 발화와 본인 작성 카피에 한한다. 실험은 중립 자체 브랜드로만 수행했고 CJ·고메 언급은 공모전 참가 사실의 서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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