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DB 기업경영체험스쿨 116회 PERIOD 2026.05.15–17 · 3일 8분기 ROLE 3인 CEO 공동경영 · 전략·재무·입찰

DONGDAEMUN.

R1, 우리는 ROE 10위였다 — 10팀 중 꼴찌.
R2, 종합 1위로 끝냈다.

경영 시뮬레이션의 8분기 기록이다. 다만 이 페이지의 주인공은 팀 성적표가 아니라 내가 설계한 판단의 논리다 — 실패를 덮지 않고 입력값으로 쓴 방식, 다른 팀의 행동을 데이터로 읽은 방식, 시뮬레이션이 권한 답을 다시 의심한 방식.

핵심 결정의 논리는 내가 제안했고, 3인 CEO 체제가 그 논리를 각자 관점에서 검증해 합의로 완성했다. 게임 안에서 무엇을, 왜, 어떻게 결정했는가의 전체 드라마다.

0→1위
ROE 순위 9계단 상승
R1 10팀 꼴찌 → R2 11팀 1위
+0%
R2 매출 성장
R1 대비 손익계산서 확정
종합 0
11팀 중 1위
종합·ROE·매출수량 3관왕
HOW THE GAME WORKS

게임을 30초에 이해하기

이 시뮬레이션을 모르는 사람을 위해 규칙을 먼저 편다. 뒤에 나오는 결정들의 무게는, 이 판이 어떤 판인지를 알아야 보이기 때문이다.

5
재료 매입시장
한국·일본·인도·브라질·영국
6
제품 판매시장
미국·호주·중국·이집트·이탈리아 등
8
분기
R1 4 + R2 4
11
경쟁 팀
같은 시장에서 입찰
환산지수
입찰 방식
가격 + 능력치로 순위
3
평가 축
ROE·총자산·매출수량

이 판이 어떤 게임인지는 봤다. 그런데 승부는 규칙이 아니라, 그 규칙을 어떻게 읽느냐에서 갈렸다 — 그 핵심이 환산지수다.

환산지수가 왜 게임의 핵심인가

INLINE · 직접 조작

입찰은 부른 가격만으로 정해지지 않는다. 능력치가 붙어 환산값이 낮은 쪽이 이긴다. 아래는 우리 능력치 +6%가 걸린 기본 상태 — 같은 70만을 불러도 환산은 65.80으로 앞선다. 슬라이더와 토글을 직접 움직여 봐도 된다.

67만기준가 78만
65.80
단가 70만 · 능력치 +6% → 환산값 (낮을수록 유리)

환산값 = 단가 − (단가 × 능력치%). 우리는 R2-1에 능력치를 영구로 +6%까지 올려, 같은 단가를 불러도 환산에서 자동으로 앞섰다. 이 구조가 R2 거의 모든 풀 낙찰의 토대였다.

수치 표기 규칙 — 확정 · 추정 · 계산 (본문 태그의 기준)
확정게임 종료 화면에 직접 표기된 값(손익계산서·재무상태표·최종 평가) 추정시즌 중 산출한 값 — 화면 확정값과 차이 가능 계산확정값(낙찰수량·capacity)에서 도출한 값

모든 재무 수치는 이며, 핵심 지표는 게임 종료 시점 손익계산서 확정값을 우선으로 인용한다. 본문 곳곳의 태그에 마우스를 올리면 각 값의 성격이 표시된다.

RESULT

결과부터 — 3관왕

결말을 먼저 확정하고 과정으로 들어간다. 종합·ROE·매출수량 세 축을 모두 1위로 마쳤다. 흥미로운 건 등수가 아니라, 꼴찌에서 여기까지 온 경로다.

평가 항목동대문 순위수치비고
종합🏆 1위— (11팀 중)정량 + 정성 종합
ROE1위71.18%ROE 2위 JIP(50.37%) 대비 +20.81%p
매출수량1위누적 6,408개R1 2,430 + R2 3,978
총자산2위21.51억1위 7조 컴퍼니와 근소 차이
게임 종료 결산·평가 화면 — 회사별 경영평가 표에서 동대문 종합 1위(ROE 1위·총자산 2위·매출수량 1위), 우측 ROE 순위 차트에서 동대문 71.18로 최고
게임 종료 결산 및 평가 화면. 좌측 회사별 경영평가에서 동대문이 종합 1위, 우측 ROE 차트에서 71.18로 전 팀 최고. 이 페이지의 모든 수치가 여기서 나온다. 아래에서 하나씩 짚는다.

ROE, 얼마나 앞섰나

최종 화면엔 두 개의 2위가 있다 — 종합 2위와 ROE값 2위는 다른 팀이다. 헷갈리지 않도록 셋을 나란히 둔다.

동대문 (우리)ROE 1위
71.18%
JIPROE값 2위
50.37%
7조 컴퍼니종합 2위
46.86%

격차 +20.81%p는 ROE 값 2위인 JIP 기준이다. 종합 2위(7조)와는 또 다른 팀 — 우리 ROE는 둘 다 크게 앞선다.

28.45억 확정
R2 매출 (R1 대비 +75%)
33.5%
영업이익률 — 적자에서 흑자 전환
30.6%
순이익률 — 안정 우량 구조
ROUND 1 · AUTOPSY

먼저, 무엇이 무너졌나

R1은 좋은 시즌이 아니었다. ROE 10위, 10팀 중 꼴찌로 마쳤다. 그런데 이 실패를 덮는 대신 해부했고, 거기서 나온 학습이 R2 전체의 안전판이 됐다. 가장 큰 손실부터 뜯어본다.

R1-4 · 결정
기계 60대 추가 매입
즉시 발생
매입에 자금 소진 → 채용 자금 고갈
연쇄
인력 부족 → 기계 60대 가동 불가
결과
약 3.6억 매몰 · ROE 회복 불능
단독 결정의 대가

기계는 샀지만 돌릴 사람이 없었다. 한 사람의 판단으로 밀어붙인 이 결정 하나가 R1 ROE를 10위까지 끌어내렸다. 여기서 "큰 결정은 반드시 팀 전원 합의"라는 원칙이 나왔다.

FAIL 01 · R1-2

한국 280개 미낙찰

R1-1에서 한국이 한산했던 것(낙찰률 56%)을 보고 R1-2에 들어갔다. 그런데 다른 팀들도 같은 데이터를 봤다. 모두가 한국으로 몰려 입찰이 171%로 폭증했다.

학습 · 과거의 한산은 다른 팀도 본다. 한산 = 다음에도 한산이라는 보장은 없다. 의 최초 학습.
FAIL 02 · R1-2

미국 200개 침몰

제품시장 미국에서 돌발 상황으로 200개가 침몰했다. 다만 사전에 가입한 돌발 보험이 발동해 1.4억을 보전받았다 — 위험 자체는 못 막았지만, 손실은 막았다.

학습 · 미래의 위험에 도 자산이다. R2-4 보험 풀세트 가입으로 이어졌다.
FAIL 03 · R1-4

기계 60대 매몰

직전 분기 미낙찰로 쌓인 재고를 만회하려 기계 60대를 추가로 샀다. 자금을 여기 다 써 인력을 못 뽑았고, 기계는 그대로 놀았다. 약 3.6억이 잠겼다.

학습 · 큰 결정에 단독 판단은 금물. 위 메커니즘이 그 증거다. → 팀 전원 합의 원칙.

"한산→폭증", 데이터로

미낙찰은 한국만이 아니었다. 안정을 믿고 들어간 인도에서도 450개가 미낙찰됐다(R1-3). 두 미낙찰은 우연이 아니라 같은 메커니즘이었다. 한산하던 시장이, 모두가 같은 판단을 하는 순간 폭증한다. 왼쪽이 진입 근거였던 한산, 오른쪽이 실제로 벌어진 폭증이다. 막대의 %는 시장 수용량(capacity) 대비 입찰량 비율이다.

한국
R1-1 → R1-2
56% 한산
171% 폭증
인도
R1-1 → R1-3
78% 안정
228% 폭증
R1 분기별 전체 로그 보기 — 4분기 결정·결과·교훈
분기핵심 결정결과교훈
R1-14시장 분산 진입500개 풀 낙찰 · 매출 3.46억데이터 수집 시작
R1-2한국 시장 메이저280개 미낙찰 (171% 폭증)한산 데이터 의존 금지
R1-3인도 시장 진입 (안정 가정)450개 미낙찰 (228% 폭증)안정 시장의 역설
R1-4기계 60대 추가 매입60대 매몰 (약 3.6억)팀 전원 합의 원칙

R1-3 인도 450개 미낙찰도 같은 "안정 시장의 역설"이었다. 모두가 안전하다 판단한 시장이 가장 위험했다. 세 번의 미낙찰·매몰이 R2의 세 원칙을 낳았다.

THE TURN

실패가 원칙이 된 순간

R1이 데이터 수집과 실수의 시즌이었다면, R2는 그 학습을 응용하는 시즌이 됐다. 앞의 실패들을 그냥 후회로 남기지 않고, 각각을 다음 결정에 바로 쓸 원칙으로 바꿨다 — 아래는 그 실패와 원칙을 일대일로 이은 것이다. 이 전환이 이 기록의 축이다.

R1에서 무너진 것
한국 280개 미낙찰
인도 450개 미낙찰
기계 60대 매몰
R2의 안전판이 된 것
한산 데이터에 의존하지 않는다 (한산→폭증)
모두가 안전하다면 가장 위험하다 (안정 시장의 역설)
큰 결정은 팀 전원 합의로 (단독 판단 0)
원칙 01

한산→폭증, 메타게임으로 읽는다

과거 데이터는 다른 팀도 본다. 그래서 "한산했으니 안전"은 함정이다. 각 시장의 다음 상태를, 다른 팀의 시선까지 넣어 예측한다.

R1-2 한국 · R1-3 인도에서
원칙 02

능력치 = 무형자산, 환산 우위의 원천

같은 단가라도 능력치가 붙으면 환산에서 이긴다. R&D·HR·공급망에 먼저 투자해 영구 +6%를 확보하면, 그 뒤 모든 입찰에 복리로 작동한다.

R2-1에서 구축
원칙 03

앵커링을 역이용한다

다른 팀은 시장 기준가에 무의식적으로 묶인다. 그 인지 편향을 분석해, 기준가를 의도적으로 벗어난 단가에 베팅한다 — 비싸 보이지만 환산은 유리하게.

R2-3 인도에서 실행
원칙 04

큰 결정은 팀 전원 합의로

세 사람이 각자 다른 관점에서 검토한다. 한 사람이 놓친 위험을 다른 사람이 잡고, 망설이는 결정에 근거를 보탠다. R1-4 매몰이 준 교훈이다.

R1-4 매몰 이후
원칙이 작동했다

R2 시즌 동안 이 네 원칙이 안전판으로 돌아갔다. 결과는 명확하다. R2 자원 매몰 0건, 입찰 풀 낙찰률 약 95%. 실패가 원칙이 되자, 같은 실수는 반복되지 않았다.

제안했고, 함께 검증했다

핵심 결정의 논리는 내가 먼저 제안했다. 다만 그 제안이 통과한 건, 3인 CEO의 검증을 견딜 만큼 근거가 탄탄했기 때문이다. 한 사람이 놓친 위험을 다른 사람이 잡고, 망설이는 결정에 서로 근거를 보탰다. 강한 제안과 서로의 검증이 맞물린 게 이 팀의 방식이었다 — 마케팅이 결국 그렇듯, 좋은 논리는 혼자 세우되 함께 다듬을 때 완성된다.

ROUND 2 · FOUR MOVES

그리고 넉 점을 뒀다

R2는 학습 적용 + 비교우위 구축 + 비대칭 베팅의 시즌이었다. 네 개의 결정적 장면이 있었고, 뒤로 갈수록 한 분기가 아니라 다음 분기까지 내다본 결정이 됐다. 마지막 장면은 아래 시뮬레이터에서 직접 뒤집어 볼 수 있다.

R2-1 · 경영활동
능력치 비교우위를 먼저 쌓다
R&D LV.2 + + 공급망 LV.2로 판매·구매 영구 +6%, 제조비 -15% 확보. 여기에 부서 전환 28명(신규 채용 대비 1/5 비용)으로 capacity를 39% 늘렸다. 같은 분기 4개 시장에 250개씩 분산 입찰해 미국 점유 11.3%도 확보했다. 이 영구 자산이 이후 모든 풀 낙찰의 토대. 매출 7.15억.
R2-2 · 제품마켓
강팀 본진(미국)에 첫 메이저 침투
미국은 capacity 2,210으로 가장 크고 단가도 높은 강팀 격전지. R2-1의 판매경쟁력 +6%에 R&D LV.2를 더해 +8%까지 끌어올린 뒤, 그 환산 우위를 믿고 500개를 걸어 점유율 22.6%(직전 11.3%의 2배)를 확보했다. 같은 분기 일본은 미낙찰이었다. 다른 팀도 R&D 중이라는 신호였다.
R2-3 · 재료마켓
앵커링 역이용 — 인도 25만 단독 낙찰
기준가 21만에 묶인 다른 팀들 사이에서, 일부러 25만을 불렀다. 비싸 보이지만 환산은 유리한 자리. 700개 풀 낙찰(인도 시장의 35%를 단독 점유), 동시에 타팀 1,343개가 미낙찰로 자본이 묶였다. 이게 다음 분기 복선이 됐다.
R2-3 · 제품마켓
호주 미낙찰 — 유일한 미세 오답
같은 분기 호주에서 단가를 -3 덜 양보해 미낙찰이 났다(시장 172% 폭증). R2 8개 결정 중 유일한 오답. 다만 이 학습이 R2-4 미국 70만 적극 양보로 바로 흡수됐다.
R2-4 · 제품마켓
미국 단일 시장에 전량 베팅
마지막 분기, 재고 1,216개를 전부 미국에 걸었다. 1차 시뮬레이션은 분산을 권했지만, 나는 그 입력 가정을 다시 검증해 뒤집는 쪽으로 판단을 밀어붙였다. 결과는 미국 약 55% 단독 점유 · 매출 8.51억 — 시즌 정점. 바로 아래 시뮬레이터에서 그 결정을 재현한다.

왜 "비싸 보이는" 25만이 유리했나 (R2-3 인도)

다른 팀은 명목 단가만 봤다 — 기준가 21만에서 +4만이니 "비싸다". 하지만 환산값으로 보면 인도가 오히려 유리했다. 다른 팀의 앵커링 심리를 역이용하자는 이 착안을 내가 제안했고, 두 축을 나란히 두면 그 정체가 보인다.

명목 단가로 보면 (다른 팀의 시선)
인도 기준가21만
다른 팀 입찰대21~23만
우리 입찰25만 · 비싸 보임
환산값으로 보면
한국에 25만 부르면환산 26.50
인도에 25만 부르면환산 26.26 · 유리
차이인도가 0.24 낮음
같은 25만이라도 인도의 환산이 더 낮다 — 다른 팀은 기준가만 보고 "비싸다" 판단하는 사이, 우리는 환산 우위로 단독 낙찰했다.
R2-3 재료마켓 낙찰결과 화면 — 인도 입찰가 25만, 입찰수량 700, 낙찰수량 700으로 전량 풀 낙찰. 한국·일본 각 140, 브라질 32도 낙찰
R2-3 재료마켓 낙찰 결과. 인도 25만원 × 700개 입찰 → 700개 전량 낙찰. 기준가보다 높게 불렀지만 환산 우위로 단독 점유했다. 이때 밀린 타팀 1,343개는 자본이 묶였다.

미국 점유율, 4분기 일관 정복

R2 내내 미국 한 시장을 향해 점유율을 밀어올렸다. 각 점은 실제 낙찰수량 ÷ capacity로 나온 계산값이며, 그 사이는 보간하지 않았다 — 네 개의 검증된 점만 잇는다.

0 30% 55% 11.3% 22.6% 31.7% 약 55% R2-1 R2-2 R2-3 R2-4

R2-4의 약 55%는 1,216 ÷ 2,210 계산값 계산. 이 일관된 상승선이 아래 시뮬레이터에서 다룰 마지막 결정의 배경이다.

강팀 본진은 라운드마다 옮겨 다녔다

상위 팀들의 주력 시장은 고정돼 있지 않았다. 견제받으면 다음 라운드에 다른 시장으로 이동했다. 그 흐름을 한 발 앞서 읽으면, 그들이 비운 자리를 단독으로 차지할 수 있다.

강팀
R2-2 미국 R2-3 호주(폭증) R2-4 이탈리아
우리
미국 미국 미국 단독

강팀이 미국→호주→이탈리아로 옮겨 다니는 동안, 우리는 미국을 놓지 않았다. R2-4에 그들이 이탈리아로 몰릴 것이라 예측했다. 그게 아래 시뮬레이터의 핵심 가설이다.

SIGNATURE · THE DECISION

가정을 직접 뒤집어 보기

R2-4, 마지막 분기. 1차 시뮬레이션은 분산을 권했다. 하지만 나는 그 시뮬레이션이 서 있던 가정 자체를 의심했다 — 재고 분포와 타팀 행동을 다시 분석해 미국 단일 베팅을 제안했고, 팀이 이 논리를 검토·수긍해 합의했다. 아래 토글을 켜고 꺼 보면, 왜 그 가정을 뒤집었는지가 드러난다.

ROUND 2-4 · US MARKET · FINAL BET

미국 단일 베팅, 그 결정의 재현

아래 토글은 1차 시뮬레이션이 깔고 있던 가정 — "다른 팀들이 미국에 메이저로 들어온다" — 하나를 조작한다. 켜진 채로 보면 분산이 정답이다. 끄면, 재고 데이터가 그 가정을 무너뜨린다.

타팀이 미국에 메이저로 들어온다 1차 시뮬레이션의 숨은 전제
가정 재검증
분산이 정답으로 보인다

마지막 분기, 선택지는 둘이었다 — 여러 시장에 나눠 담는 분산이냐, 미국 한 곳에 다 거는 단일이냐. 1차 시뮬레이션이 각 안의 풀 낙찰 확률과 매출을 이렇게 뽑았다.

분산안 · 4개 시장 균등
90% 풀 낙찰
추정 매출 7.65억
미국 단일안 · 전량 집중
35% 풀 낙찰
기댓값 매출 4.7억

1차 시뮬레이션은 미국 약 1,200개 기준으로 이 값을 뽑았다. 숫자만 보면 분산이 두 배 이상 안전하다. 단, 이 계산은 전부 "다른 팀들이 미국에 메이저로 들어온다"는 가정 위에 서 있었다. 토글을 꺼서 그 가정을 검증한다.

가정이 깨졌다 — 미국이 오히려 한산해진다

재고 화면을 열어 보니, 상위 팀 여섯이 각자 1,000개 넘는 제품재고를 안고 있었다.

1,365
7조 컴퍼니
1,137
HighDB
1,100
TIME
1,085
4848
1,070
3팀11조
1,020
제이와이

미국 시장이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양(capacity)은 2,210개. 1,000개+ 재고를 가진 팀이 여섯이면 미국 한 곳에 다 들어갈 수 없다 → 분산이 불가피하다 → 우리가 한 번도 안 들어간 데다 기준가가 높은 이탈리아가 그들에게 가장 자연스러운 배출구다. "미국이 붐빈다"는 전제가 뒤집힌다.

DVMP 재고 현황 화면 — 동대문 제품재고 1,216개, 7조 1,365·HighDB 1,137·TIME 1,100·4848 1,085·3팀11조 1,070·제이와이 1,020 등 상위 팀 다수가 1,000개 이상 재고 보유
재고 현황 화면(R2-4). 상위 여섯 팀이 각자 1,000개+ 제품재고 — 미국 한 시장(capacity 2,210)이 이들을 다 흡수할 수 없다는 근거.
실제 선택 — 재고 1,216개 전량 미국
약 55%
미국 단독 점유
(1,216 ÷ 2,210 계산값)
8.51억
단일 분기 최대 매출
(사이버머니)
203%
이탈리아 입찰 폭증
가설 적중

재고 1,216개를 전부 미국 70만원에 걸어 풀 낙찰. 동시에 이탈리아 입찰이 203% 폭증하며 "타팀이 이탈리아로 몰린다"는 가설이 그대로 맞았다. 이탈리아 203%는 아래 미국 풀 낙찰 화면에서 직접 확인된다(입찰 3,527 ÷ capacity 1,740 ≈ 202.7%).

R2-4 제품마켓 낙찰가·낙찰수량 화면 — 미국 낙찰 2,210개 중 우리 포함 낙찰, 이탈리아 입찰수량 3,527개로 capacity 1,740 대비 폭증
R2-4 제품마켓 결과 화면. 미국 capacity 2,210개 · 우리 단가 70만 풀 낙찰. 이탈리아 입찰 3,527 대 capacity 1,740 = 약 203% 폭증.

이 시뮬레이터는 스크립트 없이도 위에서 아래로 — 가정(ON) → 재검증(OFF) → 실제 결과 — 순서대로 읽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THE FIELD

자본이 아니라, 결정이 갈랐다

상위 팀들이 왜 우리 뒤였는지는, 그들에게 무엇이 부족했는지가 아니라, 가진 것을 왜 쓰지 못했는지를 보면 드러난다. 자원은 충분했다. 갈린 건 결정이었다.

7조 컴퍼니 · 종합 2위

가장 많이 가졌지만

제품재고 1,365개 (전 팀 최다)
총자산 1위

→ 단일 시장 집중 결정을 못 해 종합 2위
동대문 · 종합 1위

재고를 남기지 않았다

제품재고 0개 (완전 소진)
매출수량 1위

→ 미국 단일 55% 단독 점유로 종합 1위

7조 컴퍼니 종합 2위

자본 우위 + 균형 진출. 재고를 가장 많이 쌓았지만, 어느 한 시장에 몰아넣는 결정을 못 했다.

우리 차별 · R2-4 미국 약 55% 단독 점유 — 자본이 아니라 결정

JIP ROE값 2위 50.37%

균형 운영에 후반 가속까지 붙어 ROE 값 2위. 다만 R2-4 핵심 국면에서 미국을 선점하지 못했다.

우리 차별 · R2-2부터 미국을 점진 정복 — 한 발 앞섬

HighDB R1 ROE 1위 → R2 종합 8위

R1 효율 극대화로 ROE 1위였지만, R2에 능력치 추가 강화를 멈췄다. 환산 우위를 잃고 종합 8위·ROE 10위로 추락.

우리 차별 · R2에도 능력치를 계속 쌓아 추월 — 정체하지 않음
WHAT REMAINS

실패는, 기록했기 때문에 자산이 됐다

R2 8개의 큰 결정 중 7개는 맞았고 1개는 미세 오답이었다. 중요한 건 그 오답조차 버려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기록했기 때문에 다음 분기의 입력값이 됐다.

STEP 1
결정
8개 결정 실행
STEP 2
결과 기록
정답 7 · 미세 오답 1
STEP 3
다음 분기 흡수
호주 오답 → 미국 양보
STEP 4
정확도 상승
풀 낙찰률 약 95%
남은 세 문장

위험 회피 ≠ 분산. 다른 팀 행동을 예측한 동적 분산·집중이 진짜 안전이다.
비교우위(능력치)가 진짜 안전판. 자본이 비슷하면 환산 우위가 승부를 가른다.
비대칭 베팅은 직관이 아니라 환산식 + 행동 패턴 분석의 결과. 데이터에 근거한 직관과, 데이터를 무시한 도박은 다르다.

THE RECEIPTS

증거

위의 모든 수치는 게임 화면에 근거한다. 재무제표 네 장과 실물 보상을 그대로 둔다. 각 이미지는 눌러서 크게 볼 수 있다.

손익계산서 (R2 종료) — 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
손익계산서(전부원가) 화면 — 매출액 284,522, 매출원가 163,213, 매출총이익 121,309, 영업이익 95,331, 당기순이익 87,184 (단위 만원), 매출수량 3,978개

매출액 28.45억 · 영업이익 9.53억(영업이익률 33.5%) · 당기순이익 8.72억. 매출수량 3,978개(= R2 분기별 제품 낙찰 R2-1 1,000 + R2-2 862 + R2-3 900 + R2-4 1,216). 단위 만원.

재무상태표 (R2 종료) — 총자산 21.51억 · 재고 0
재무상태표 화면 — 현금 160,650, 기계 54,432, 재료·제품재고 0, 총자산 215,082, 자본금 100,000, 미처분이익잉여금 66,082 (단위 만원)

총자산 21.51억 · 현금 16.07억 · 재고 완전 소진(0). 재고 0이 매출수량 1위의 직접 원인이다. 단위 만원.

손익계산서 — 공헌이익 구조 (BEP 37.4%)
공헌이익 화면 — 매출액(PQ) 284,522, 변동비(vPQ) 145,207, 공헌이익(mPQ) 139,315, 고정비(F) 52,131, 단위당 P 71.5·vP 36.5·mP 35.0

단위당 공헌이익 35.0만원(마진율 49%). 손익분기점 비율 37.4% — 교재의 "초안정 구간"(60% 미만)에 든다. 단위 만원.

비용 비교 — 다른 팀 대비 인건비 약 28% 절감
회사별 비용 비교표 — 동대문 인건비 27,960, 4848 39,150 등 11팀 비용 항목별 비교 (단위 만원)

인건비 27,960만원 — 상위 팀 4848(39,150만)의 약 72% 수준(약 28% 절감). 부서 전환으로 채용 없이 capacity를 확보한 결과다. 단위 만원.

게임 종료 회사별 경영평가·매출수량 순위 화면 — 동대문 종합 1위
최종 순위 화면. 회사별 경영평가에서 동대문 종합 1위 확정.
결산 및 평가 화면 — 동대문 종합 1위, ROE 71.18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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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방식이, 게임 밖에서도 통하는가

닫힌 3일의 경매에서 통한 판단이 열린 실제 시장에서도 성립하는지 — 삼양식품과 e.l.f. Beauty의 실제 재무·시장 데이터로 검증한 기록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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